르세라핌 성장_앨범
르세라핌의 지난해 5월 발매 앨범 <UNFORGIVEN>의 초동판매량은 약 126만장, 파악 가능한 중국 공구 수량은 31만 장이다. 올해 발매한 신보 <EASY> 초동판매량은 약 99만장으로 전작 대비 약 -21% 감소했다. 해당 앨범의 중국 공구 물량 확인이 어려우나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3년 하반기 중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K-Pop 앨범의 중국 공구 감소와 팬덤 간 경쟁적 구매 행태 축소 등의 여파가 해당 아티스트의 최근 컴백 앨범 <EASY>에서도 확인된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 앨범 발매 이후 약 1년만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전작 65만장에서 106만장으로 초동판매량 성장을 보여주었다. 전작이었던 <READY TO BE>의 중국 공구 물량이 약 28만장으로 초동 물량의 43%가 중국 공구 물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외 지역에서의 앨범 판매량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한편, 팬덤 간 앨범 구매 경쟁이 과열된 시기 발매가 없었던 점도 금번 발매 앨범의 초동판매량 순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르세라핌 성장_음원
다만 스포티파이에서 확인되는 음원 스트리밍 지표는 앨범 판매량과 다소 상이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르세라핌의 경우 EASY 발매 이후 나타나는 스트리밍 지표 긍정적이다. 해당 음반 발매 이후 아티스트 전체 음원의 데일리 스트리밍 횟수는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비슷한 시기 음반을 발매한 트와이스(9년차, 돔/스타디움 투어)와 비교했을 때도 스포티파이 플랫폼 내 스트리밍 횟수가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월별 리스너 숫자 또한, 기존 음악과 스타일을 달리했던 디지털 음원 발매 이후 나타나는 순증 추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빌보드 핫100 차트 차트인에 성공했던 여자 아이돌 뉴진스/트와이스 등의 음원과 비교했을 때 나타나는 EASY 개별 음원 성과가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빌보드 핫100 차트 내 91위와 93위를 기록했던 뉴진스의 ETA, Cool With You 음원의 발매 12일후까지 누적 스트리밍 횟수와 비교하면 ETA 225만회, Cool With You 234만회, EASY 247만회 기록한 바 있다.

3/2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권 진입은 실패했으나, 3/9일자나 그 이후 차트인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트리밍 이용자의 지역별 분포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3/5일 기준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내 월별 미국 리스너 숫자는 57만명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짜 기준, 뉴진스 76만명(커리어 피크 218만명) / 트와이스 42만명(커리어 피크 104만명)].

이번 음원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더라도, Perfect Night 을 기점으로 꾸준히 시도하는 장르 다변화, 이에 따라 음원으로 확인되는 라이트 팬덤 확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