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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공개와 주가 하락 이유 및 시사점

by 프타아라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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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26일 9시 30분에 한국거래소에서 밸류업 지원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시장에서 기대 했던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없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는 큰 틀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5월 중 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반기 중 최종 가이드라인 확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대에 못미치는 정책, 주가 하락


이번 밸류업 지원방안 세미나를 통해 일회성 정책이 아닌 긴호흡을 가지고 중장기 과제로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다. 한국 기업과 주식시장의 체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접근은 긍정적이라고 본다.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이 확정되고,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체질 변화를 모색해 나간다면 KOSPI 밸류에이션 정상화도 가능 하리라고 본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앞서간 시장의 기대, 이로 인해 급등한 저PBR주들의 후폭풍은 감안해야 한다. 1월 24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키워왔다. 저PBR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보험, 자동차, 증권, 은행 업종은 각각 33%, 27%, 26%, 17% 상승률(1월 24일 ~ 2월 23일)을 기록했다. 그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컸던 것이다.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수반되는 세제혜택까지 기대했던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가 가장 강하게 반영된 업종인 금융주와 현대차의 배당 기준일이 2월 29일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금융주와 자동차 급반등의 시작점이 이중 배당 기대였음을 감안할 때 배당락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기대감이 컸던 이슈가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축소되는 국면은 불가피하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밸류업 지원방안 세미나 간의 간극은 우려했던 것보다 크다.




이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기업을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점과 세부안이 추후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전일 차익실현 매물 출현(보험 -3.81%, 금융 -3.33%, 증권 -2.89%, 운수장비 -1.35% 등)이 이뤄졌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측면에서 충격 발생했다.

밸류업프로그램 시사점


기대했던 것보다 정책의 구체성이 부족하더라도 정책이 사라지거나 소멸된 것은 아니다. 시장의 기대보다 느릴 수 있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은 시간을 두고 구체화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주식시 장은 다시 반응할 것이다. 이제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 발을 내딛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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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상반기 중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 제정 및 공시규정 시행세칙 개정, 기업지배 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9월까지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개발되고, 연말까지 관련 ETF들을 출시, 상장할 계획을 공개했다.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세제지원안 마련으로 올해 안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밸류업 지원방안 공개를 통해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을 언급했고, 일본 사례를 첨부하 면서 향후 한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본 사례를 따라갈 것임은 더욱 명확해졌다. 향후 일본 사례분석을 통한 투자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일단은 저PBR주 변동성을 피하고, 수출/성장주 비중확대를 통해 수익률 제고에 집중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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